"건강하게 준비해 올해 다 함께 '최고점' 찍자"…KT, 호주 질롱 캠프 힘차게 시작

"건강하게 준비해 올해 다 함께 '최고점' 찍자"…KT, 호주 질롱 캠프 힘차게 시작

엑스포츠뉴스 2025-01-28 06:38:30 신고

3줄요약
​​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힘차게 출발했다.

KT 위즈는 지난 26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로 출국했다. 질롱 숙소에 무사히 도착한 선수단은 27일 오전 11시 30분 자율 훈련을 시작했다. 따뜻한 환경 속에서 각자 스트레칭, 캐치볼 등을 소화하며 몸을 풀었다. 야수들은 타격 훈련을 하는 등 자율 훈련으로 1일 차 캠프를 마무리했다.

본격적인 캠프에 돌입하기 전 간단한 미팅이 진행됐다. 이강철 감독, 김태한 수석코치가 짧게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임 코치인 이종범 1루 주루 및 외야 코치, 박경수 QC(Quality Control) 코치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인 외야수 장진혁, 투수 오원석과 최동환, 내야수 허경민, 새 주장인 포수 장성우가 각각 인사를 하기도 했다.

장진혁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로 자유계약(FA) 이적한 선발투수 엄상백의 보상선수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오원석은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했다. KT는 지난해 10월 말 SSG 랜더스에 투수 김민을 내주고 오원석을 영입했다. 올해 오원석을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동환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당시 소속팀이던 LG 트윈스에 방출을 요청했다. 불펜진이 탄탄한 LG 대신 새 팀에서 야구하며 기회를 얻고 싶다고 했고, LG도 이를 허락했다. 이후 최동환은 KT가 내민 손을 잡았다.




허경민은 2020시즌 종료 후 첫 FA 자격을 획득했다. 원소속구단 두산 베어스와 4+3년 최대 85억원에 계약했다. 4년 계약이 끝난 뒤 다시 FA가 됐다. KT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4년 총액 40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18억원·옵션 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캠프에 시동을 건 이강철 감독은 "연습 구장 4개와 숙소,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 등 훈련 환경이 좋다. 새 시즌이 시작됐으니 선수들 모두 건강하게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 모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 팀 성적과 개인 성적 모두 최고점을 찍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우는 "(유한준, 박경수) 코치님들처럼 좋은 주장들에 이어 주장을 맡기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우리 팀 선수들 모두 각자 알아서 잘하기 때문에 지금처럼만 하면 될 것 같다. 건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말해줬으면 좋겠다. 이곳 캠프 환경도 좋은 것 같으니 부상 없이 함께 잘 준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KT는 이날을 포함해 3일 훈련, 1일 휴식으로 캠프를 이어간다. 1차 호주 질롱 캠프에서는 개인 맞춤형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으로 귀국한 뒤 2월 25일 2차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다.





사진=KT 위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