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로 우승! 다음은 월드컵...스페인 대표팀, 데 라 푸엔테 감독과 재계약 ‘2028년까지’

[오피셜] 유로 우승! 다음은 월드컵...스페인 대표팀, 데 라 푸엔테 감독과 재계약 ‘2028년까지’

인터풋볼 2025-01-28 04:35:00 신고

3줄요약
사진=스페인왕립축구연맹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스페인 대표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스페인왕립축구연맹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유로 2028까지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세비야, 데포르티보, 아틀레틱 클루브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선수 시절에는 그렇게 두각을 나타내진 않았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데포르티보에 부임했지만 4개월 만에 경질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맡으며 지도자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갔다. U-19 대표팀을 이끌고 2015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후 U-21 대표팀을 지도하며 스페인 선수들을 육성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2019 UEFA U-21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2020 도교 올림픽에서도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 스페인은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최고의 전력을 꾸렸다. 스페인은 결승에 진출했지만 브라질에 무릎을 꿇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스페인왕립축구연맹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지 않았다. 후임으로 데 라 푸엔테 감독이 낙점됐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진 않았지만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거치며 스페인 대표팀의 이해도가 높은 감독이었다.

결국 최고의 결과를 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스페인의 12년 만에 유로 우승을 이끌었다. 유로 2024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스페인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되지 않았다. 하지만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스페인 특유의 점유율 축구에 직선적인 패턴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스페인은 대회 기간 내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유로 2024 우승으로 2024 IFFHS 세계 최고의 대표팀 감독으로 선정됐다.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 후보에도 뽑혔지만 3위를 기록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