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가 퉁퉁 부은 비주얼로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37회는 고물가 시대 속 '갓성비'의 진수를 찾아 떠나는 '복스러운 갓성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송지효, '바야바' 비주얼로 등장.. "언니 이건 좀"
이날 오프닝 전,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제작진들에게 한문, 한글카드를 전달 받았다. 송지효는 정리가 안된 머리와 퉁퉁 부은 비주얼로 차에서 내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송지효를 본 제작진이 "언니, 근데 머리 다 하신 거냐. 언니 저희 이건 좀"이라고 장난을 치자, 송지효는 "머리 이상하니"라며 웃었다.
결국 송지효는 모자가 달린 후드티를 입고 다시 등장했다. 송지효는 "근데 내 머리가 많이 이상했어?"라며 "죄송합니다. 준비하고 나올게요"라고 들어갔다.
이후 송지효는 모자와 털옷을 입고 오프닝에 등장했다. 이를 본 지석진은 "너는 무슨 신생아처럼 입고 왔냐"라고 물었고, 하하는 "형은 친정 엄마다. 애기 등원시키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바야바' 비주얼을 자랑한 송지효의 모습에 폭소했다. 이들은 "진짜 자연스러운 모습이네요", "송지효 털털한 모습 너무 좋다", "송지효 비주얼 역대급ㅋㅋㅋ", "진짜 바야바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송지효, 'ㅂ'을 '月'로 착각.. "뇌가 맑다"
그런가 하면 이날 송지효는 독보적인 '깡깡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뱀' 관련 카드를 3장씩 뽑아, 2인 1조로 팀을 나눴다. 유재석과 지예은, 지석진과 하하, 송지효와 양세찬으로 팀이 나뉜 상황. 양세찬은 "우리 둘을 봐라. 우리는 한자를 몰라서 교환할 수 없다"라고 털어놨다.
김종국이 "한글도 있다"라고 반박하자, 송지효는 "한글이 있었냐"라고 되물었다. 알고 보니, 'ㅂ'을 한자 '月'(달 월)로 착각했던 것이다. 제작진은 "한글을 한자로 읽으시더라"라고 폭로했고, 유재석은 "뇌가 맑다"라고 송지효를 놀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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