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속 안정 택한 하나금융, 차기 회장에 함영주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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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속 안정 택한 하나금융, 차기 회장에 함영주 내정

투데이코리아 2025-01-27 22:54: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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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성훈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3년 더 그룹을 이끌게 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인물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3년 간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함 회장이 최고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추위는 “함 후보는 그룹 CEO로서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조직 전반적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내재화하고 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 달성과 역대 최고 주가를 갱신하는데 기여함으로써 그룹을 양적·질적으로 성장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상생경영과 어린이집 100호 건립을 완성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를 창출하여 탁월한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며 “금융환경의 급변 속에서도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2022년 3월 하나금융 수장에 오른 함 회장은 재임 기간 호실적을 꾸준히 달성하면서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  함 회장 취임 후 그룹의 당기순익이 157% 올랐고, 하나은행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리딩뱅크를 기록했다. 자산도 2016년 말 436조8100억원에서 2023년 말 767조9740억원으로 성장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최종 후보로 추천된 함 회장의 임기는 회추위원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3년으로 결정했다.

함 회장은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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