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4일 오후 서울역과 영등포역, 구로역 등을차례로 점검하며 KTX 운행 현황과 전동열차 정비현장을 확인하고 설 귀성길 철도 안전 관리에 나섰다.
한문희 사장은 ‘설 특별수송 기간’ 첫날인 24일 서울역에서 KTX 운전실에 타서 연휴 대비 고속열차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열차를 타고 고향을 찾는 분들이 편안하게 다녀오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로역 인근 전동열차 정비기지를 방문해 차량 정비 현황을 점검했다. 코레일은 연휴 기간 동안 전동차량 변압기, 동력장치 등 부품을 철저히 검수해 장애를 예방하고, 지상 구간인 수도권전철의 특성을 고려해 폭설 ·혹한 등 이례사항 대비 태세를 견고히 구축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흘간을 ‘설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평시보다 열차 운행횟수를 130회 늘려 모두 7,085회 운행하고, 모두 341만 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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