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아이언돔' 담당 예비군 이란 간첩혐의 체포

이스라엘, '아이언돔' 담당 예비군 이란 간첩혐의 체포

연합뉴스 2025-01-27 21:09: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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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장병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 당국이 이란에 포섭돼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이스라엘 예비군 2명을 체포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경찰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는 유리 엘리아스포프, 게오르기 안드레예프 등을 기밀정보 유출, 이적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스라엘군 방공시스템 '아이언돔'을 운영하는 부대에 근무했던 엘리아스포프는 작년 9월 이란 정보요원과 접촉하기 시작했으며 군 복무 시기 얻은 기밀자료를 이란 측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엘리아스포프는 텔아비브 키르야 지역 군기지에서 근무한 친구 안드레예프도 끌어들였으며, 이들은 이란 측에서 간첩 활동 대가로 금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텔아비브 거리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루홀라의 아이들'이라고 낙서하는가 하면 같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 이는 이란 이슬람혁명 지도자인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를 가리키는 말이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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