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배우 유준상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뮤지컬 공연 중에 일어났던 아찔한 사고를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의 주역 유준상과 정상훈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유준상이 뮤지컬 '로빈훗' 당시, 검을 들고 상대방과 결투하는 장면에서 이마를 다치는 사고를 겪었다고 전했다. 유준상은 "천운이었다"라며 20분 인터미션(극 중간 휴식 시간) 도중에 당시 공연장 위에 있던 성형외과에 가 봉합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준상은 아직 공연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11바늘을 마취 없이 봉합했다고 전하며 수술이 끝나자마자 2막 공연을 곧바로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유준상은 "커튼콜 하는데 눈물이 쏟아졌다"라며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고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첫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유준상은 이마 상처로 인해 드라마 초반 장면에 모두 CG가 사용됐다고 비화를 전했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