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우리가 필요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연금개혁에 관해서 얼마든지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병원 현장방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연금개혁에 나선 부분에 대해선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국민연금 개혁 화두를 꺼내 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진성준 정책위의장에게 연금개혁과 관련, '2월 중 모수개혁 입법을 완료하고 곧이어 구조개혁 논의 착수를 목표로 신속한 추진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모수개혁안은 21대 국회 합의와 크레딧 제도 도입 등을 포함해 검토하도록 했다.
여야는 21대 국회 마무리 당시 연금개혁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한 바 있다.
권 위원장이 연금개혁에 대한 논의에 화답한 만큼 여야가 재차 논의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권 위원장은 민주당에 대해선 날을 세웠다. 그는 "지금 민주당의 운영 시스템이 이해가 좀 잘 안된다"며 "(이 대표가) 벌써 대통령이 된 것처럼 지시하면 당의 다른 단위에서 뭐든지 그냥 무조건 따라야 되는 시스템인지, 저희 당과 전혀 달라서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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