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원경' 이현욱이 차주영을 배신할까.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원경' 7회에서는 이방원(이현욱 분)이 이성계(이성민)와 원경(차주영)의 집안을 척결할 수 있다고 약속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충녕에게 "그래. 뭘 하고 있었느냐"라며 물었다. 충녕은 "논어에 나오는 계 씨에 관해 어마마마께 여쭙고 있었습니다"라며 밝혔고, 이방원은 "노나라의 세도가 계 씨를 말하는 것이냐"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방원은 이성계와 나눈 대화를 떠올렸다. 과거 이성계는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겠다는 이방원에게 "노나라의 계씨가 이 나라에는 없다 자신할 수 있느냐? 한양으로 가겠다 하였느냐? 그곳에서 모든 기득권을 잘라내고 새로 시작하겠다 하였느냐?"라며 질문한 바 있다.
당시 이성계는 "하면 그 시작은 중전을 비롯한 그의 일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할 수 있겠느냐? 할 수 있는가를 물었다"라며 다그쳤고, 이방원은 "예, 아바마마"라며 약속했다.
이후 이방원은 원경의 집에 노비가 늘었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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