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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이승인 판사(당직법관)은 27일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 인근에서 한 언론사 카메라를 뺏고 기자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추가 구속되며 서울서부지법 등에서 난동을 일으키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고 위협하는 등 혐의를 받는 가담자 63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채증 자료, 폐쇄회로(CC)TV 영상, 유튜브 영상 등과 현장 감식 결과를 분석, 불법 행위자를 특정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9일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 전담팀을 구성해 채증자료를 바탕으로 주동자는 물론 불법행위자 전원에 대해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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