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YMCA 하프 마라톤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 후기글을 쓰러 왔습니다.
250126에 있었던 오사카 하프마라톤 인데요
코스는 이런식으로 무난한거같았고 경사진 언덕이
두군데 있었어요. 대회에서 팜플렛도 제공을 해주었는데 한국인 분들도 10명정도 신청 하셨더라고요
C3226 잼
외국인들이 막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거같고
거의 일본분들이 많았습니다.
트럭에다가 짐 실어서 결승점에 쿠팡배송해줬어요
출발하기 직전에 찍은 사진
규정집에 노래듣는건 허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진짜 빡센
대회구나 생각했으나 사람들이 이어폰 그냥 끼고있길래
물어봤는데 그냥 일반 참가자는 큰 상관없더라고요
그래서 노래들으면서 뛸수있어서 다행이었어요
티비 중계 화면에 나왔습니다
여기 대회는 완주 인정시간이 하프 2시간 5분이어서
지난번 YMCA보다는 너무 빡빡하더라고요.
일본까지 왔는데 완주는 좀 제발했으면 좋겠어서
겨우 진짜 통과했습니다
제가 작년 11월에 마라톤 끝나고 풋살을 너무 무리해서 하다보니까 오른쪽 무릎 연골이 좀 상태가 안좋아져서 지난번보다도 더 힘들더라고요 오늘도 3km 정도 달렸을때부터 너무 아프고힘들었는데
시민분들이 응원 진짜 많이 해주시고 그래서 그냥 고통받으면서
달렸던거같아요... 그래서 다음에
마라톤을 하게된다면 러닝을 좀 평소에도 하고, 몸 상태가 좋을때
나가는게 나 스스로도 나중에 더 좋을거같더라고요.
그냥 역시 열정만으로는 어려웠던 부분이있던거같아요
아마 조금 규정거리보다는 짧았던거같아요
애플워치를 시작할때랑 끝날때 했는데
km 수가 모자라는거 보면.
그래도 코스는 완전 신선한 풍경이라서 그건 만족스러웠는데
좀 더 준비가 된 몸 상태였으면 어땠을까 싶었어요
확실히 해외에서 해보니까 진짜 색다른 느낌도 많이나고...
오늘 같은날에 여성 엘리트 선수들 풀 마라톤도 조금
코스 다르게해서 달렸는데 진짜 대단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연습을 통해
완주를 목표로 ~~~
러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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