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속 프로 김주형(23)이 스크린골프 대회에 나선다.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소파이 센터에서 열리는 스크린골프 리그 TGL(Tomorrow Golf League) 넷째 주 경기에 출전한다.
TGL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설립한 혁신적인 스크린골프 리그다. 지난 8일 시작해 주마다 경기를 펼쳐 이슈가 되고 있다.
TGL은 총 15개 홀에서 열린다. 9개 홀은 같은 팀 선수 3명이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고, 6개 홀은 한 선수가 2개 홀씩 맡아 일대일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주형은 '황제' 우즈와 케빈 키스너(미국) 등과 한 팀을 이룬다.
김주형의 상대 팀에는 보스턴 커먼 골프팀에선 매킬로이와 키건 브래들리(미국), 애덤 스콧(호주)이 나선다.
김주형은 2025시즌 PGA 투어에서 부진한 상황이다. 소니오픈 65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컷 탈락으로 체면을 구겼다.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스트레스가 크지만, TGL에서 전환기를 맞이해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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