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이민호의 우주 베드신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8회에는 우주정거장에서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이브 킴(공효진)과 공룡(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효진, 이민호와 우주에서 옷 벗었다.. "얼어 죽어도 좋아"
우주정거장 밖, 파편과 파편 사이에 거센 충돌이 발생하면서 고장 난 위성, 수트샛 조각 등 각종 우주 쓰레기들이 우주정거장으로 날아왔다. 위기의 순간, 이브 킴은 강태희(이엘)과 소통하며 리더십을 선보였고, 강강수(오정세), 미나 리(이초희), 이승준(허남준) 등을 대피시켰다.
그런데 공룡은 수송선에 탑승하지 못했다. 강태희는 출발 명령을 내렸지만, 이브 킴은 "제가 혼자 남아있었다면 버리고 가셨겠느냐", "절대 혼자 죽게 두지 않겠다"라며 공룡을 구하기 위해 우주선 밖으로 나갔다. 이를 보던 공룡은 "난 혼자 죽어도 된다"라며 자책했다.
다행히 이브 킴은 공룡을 구할 수 있었다. 이들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재회했고, 이브 킴은 "지구 가면 잘해준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공룡의 고백을 받았다. 그러나 엔진 모듈이 폭발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위기에 처했다. 이브 킴과 공룡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은 고작 이틀에 불과했고, 이에 이브 킴은 전력을 소모하는 장치들의 전원을 모두 내렸다.
추위 속에 남게 된 이브 킴과 공룡. 이들은 구조선이 오길 기다렸지만, 구조선은 보이지 않았다. 우주에 고립된 이들은 추위를 피하기 위해 한 텐트로 향했다. 이때 이브 킴은 "벗으면 더 따뜻하다"라며 옷을 벗었고, 탈의한 두 사람은 "얼어 죽어도 좋다"라며 서로를 탐했다.
'별들에게 물어봐', 우주정거장 로맨스
한편 tvN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고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에는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 김주헌, 이엘, 이초희 배우 등이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방송된 8회의 시청률은 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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