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끝내주는 오투 정상 슬로프 후기(헤드, 글로리3)

경치 끝내주는 오투 정상 슬로프 후기(헤드, 글로리3)

시보드 2025-01-27 16:5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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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용평에서 스키 타고 하이원 패쓰하고 오투로.
아땡이 09:30이라 널널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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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연휴 둘째날 하이원 가는 행렬은 38번 국도부터 막힘..
오늘 사람 개많았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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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투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버금마루(해피정상)의 눈꽃
풍경 하나는 끝내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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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곤돌라 미운행
기술적인 문제(곤돌라 간격 미일치?)로 점검 후 12:30에 오픈;
저번에 왔을 땐 바람분다고 안하더니..
오투 정상 처음으로 가보고싶었는데 침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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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대로 다른 슬로프 탐방 ㄱㄱ
개쩌는 8인승 리프트(오렌지)
리프트 지주 지날 때 승차감이 묵직한게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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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1(초급)
왼쪽은 보드 오른쪽은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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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식 운영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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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2도 처음 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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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드림2(초급)
왼쪽은 글로리3(상급)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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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리프트 타고 글로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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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1(상급, 스키 전용 슬로프)
주차장 저렇게 꽉 찬 모습은 처음본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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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가 운행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체리 리프트에 몰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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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2

눈오니까 야생의 스키장 느낌이 덜 나는듯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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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리프트 타고 버금마루로
대충 해발 1,100M 위로는 전부 눈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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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시작점
맞은편에 정상에서 내려오는 슬로프(헤드) 탄 사람들이 보이는데
10:00 곤돌라 오픈 및 탑승 -> 10분뒤 결함 -> 곤돌라 탑승중단/체리 리프트 운영 -> 12:30 곤돌라 수리 후 재가동 및/체리 리프트 미운영

이딴식으로 운영함 ㅋㅋㅋ
체리 리프트를 하던지, 정상가는 키위 8인승 리프트를 운영하던지..
인력난으로 곤돌라 리프트 중 딱 하나만 돌린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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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덧눈 쌓인 해피는 타기 정말 좋았다.
진짜 산 속에 던져진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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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곤돌라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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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있는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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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소요시간은 15분 정도
오후 3시까진 안개껴서 시야가 안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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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 전망대에서 뭐가 보이는지 봤는데
태백부영아파트가 보인다고 써 둔 모습이 참 부영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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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은 ㅅㅅ 그자체인 덧눈과 파우더 그 어딘가..
베이스는 완전 습설 덧눈이었는데
고도 차이가 많이 나서 여기는 뽀송뽀송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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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전용 슬로프 글로리3
이때까지만 해도 너무 시야가 안나와서 찍은 게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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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역대 최고의 인파가 찾은 오투의 곤돌라 대기줄
10분 정도 소요됐는데, 발왕산 케이블카 20~40분 대기를 생각하면 혜자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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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 곤돌라가 은근 사진맛집이었다...
전방에 보이는 해피 슬로프

참고로 해피(초중급)나 글로리3(상급)나 경사 차이 거의 없으니까
해피 탈 수 있으면 글로리3 타도 된다.

오투의 슬로프 난이도 선정 기준이 궁금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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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곤돌라는 고개를 두 번 넘으면 하차장이 보이지만
오투는 첫 고개 넘으면 바로 보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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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있는 함백산의 눈꽃
여기 나름 국립공원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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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슬로프와 오투 정상부 주변 풍경들
여기 분위기가 무주 실크로드 상단이랑 비슷한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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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가 능선 따라 이어진 느낌이라면
글로리3는 골짜기를 빙글 빙글 돌아 내려가는 느낌

완벽히 매칭되는 다른 스키장 슬로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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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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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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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하단
저 아래쪽에서 해피와 합류해서 베이스까지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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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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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구경하며 타는 맛이 훌륭한 헤드-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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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글로리3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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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1,572M) 정상이 그대로 보이는데
여름에 저기 올라갔을 때 코앞에 있던 슬로프가 여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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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산은 두문동재 근처인 금대봉
여긴 펜스가 빨간색이 아니라서 좋았다.
일부러 사진 찍으라고 배려해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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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의 광폭 완사면 슬로프가 드림 슬로프가 나올때까지 쭉 이어짐. 체리 리프트가 운영했으면 번거롭게 드림 통과해서 곤돌라까지 안 가도 됐을텐데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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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산 - 용평 발왕산 - 오투 함백산
내 마음속 가장 아름다운 국내 스키장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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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24/25시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오투 전 슬로프 타보기 클리어

내일부터 이틀간 진짜 폭설이라는데 어디갈지 행복한 고민중이다..
행복한 연휴들 보내십쇼



스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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