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
이번에 갤럭시 S25가 역대급 성능과 가격동결을 이유로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되자
24일 자정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정보를 찾고자
갤럭시 갤에 모이게 됨
초반에는 너도나도 화기애애하게 온라인 어디가 좋니 오프라인 어디가 괜찮니
혜택이 어떻게되니 하면서 건전하게 얘기하던 방이었는데
문제는 오후 12시쯤, KT몰에서 사단이 터짐
2. 문제의 발단
사실 KT는 이번 판매때 가장 많은 혜택을 주던 곳이었음.
일단 스토리지를 2배 업글해주는 삼성 공식 행사에 더해서
1. 썩폰 아무거나 팔면 10만원 보장
2. 특정 요금제 7% 추가할인,
3. 12개월 무이자할부 또는 5%캐시백
4. 추가지원금 15%
5. 즉시할인 상품권 5만원
6. 갤럭시 버즈 FE 사은품 선택가능
7. 친구 초대시 1명당 15만 네이버 포.인트
8. 첫고객 갤럭시 워치 5 증정
등등등
할인율이 가장 좋고 혜택도 좋아서 자급제가 아닌거 말고는 가장 괜찮았음.
심지어 저 혜택 모두,(특정 요금제 진행시 무약정, 요금제 제한 없음) 으로 가능한 행사라서 아주 핫했음.
문제는 여기서 누군가 자정에서 KT몰에서 모바일 쿠폰을 써서 25만원 할인하는 팁을 퍼트린 것.
게다가 여기에 갤럭시 매니아 10만원 쿠폰, 그리고 플러스로
유튜버딜 네이버 페이 10만원+케이스티파이 5만원 상품권 또는
지니티비 신세계 상품권 10만원 딜을 중복 적용할 수 있는 역대급 미친 딜이 탄생한 거임.
그러자 오프라인 몰, 온라인 몰을 합쳐 체감가가 가장 낮은 가격에
최신폰을 업어올 수 있다는 소문이 마구 퍼지기 시작했고
해당 딜을 본 유저들은 아이폰 유저, 오프라인 기존 구매를 막론하고
미친듯이 몰리기 시작했고 갤에서는 KT 글만 도배가 되기 시작함.
게다가 이 글을 본 갤러들이 오프라인 딜까지 마구잡이로 취소함.
여기에 특정 유튜버가 개통후 14일 이후에 갈아타면 위약금을 최소화 하면서
폰을 업어올 수 있다는 소문을 퍼트리기 시작하자
타 통신사, 아이폰 유저들마저 해당 딜을 구매하려고 함
해당 딜은 25일 오전 8시까지 끊이질 않았고, 8시가 지나자
드디어 행사페이지가 닫힘. 문제는 25일 오후에 일어남
3. 문제 발생
25일 오후 5시경 네이버페이 10만원 딜을 껴서 주문했던 사람들이
갑자기 물건을 취소당했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
KT가 원래 1천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는 변명을 하며 기존 물량을 취소했다고 말함
그러나 갤러들의 증언을 토대로 천명은 구라고 25일날 주문한 사람들만 취소당한것을 알게 된다.
KT에서는 취소자들에게 미안하다고 3만원 쿠폰을 뿌림.
(토 5시 이후가 KT 고객센터 마감시간이라, 의도적으로 이때 취소시킨 것 같음.)
하지만 7시까지 취소당한 것을 안 일부 사람들이
다시 네이버페이 딜이없는 일반 사전예약 재구매 러쉬를 하게 되고
이는 KT몰 갤럭시 물량을 모두 완판시키는 사태가 벌어짐.
그래서 결국 이때 주문하고 사태를 인지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취소당하고 재주문도 못하게 됨.
KT의 대처에 화가난 사람들은 딜을 진행한 죄없는 유튜버에게 다음과 같이 욕설을 퍼부었으며
갤에서는 24일단, 25일단, 재구매단으로 부류가 나뉘게 되는데
24일단: 빨리 주문해서 제대로 주문을 진행했던 사람들
25일단: 주문을 실패해 3만원을 먹었으나 늦게 알아차려 KT주문을 못 한 사람들
재구매단: 25일에 주문해 취소당했으나 바로 딜없는 물량을 확보해 구매에 성공한 사람들
로 갈라지게 된다.
그 이후 갤에서는 아직도
신포도를 욕하며 다른 딜을 찾아 떠난 25일단과
구매에 성공한 재구매단의 비틱질이 난무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구매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잡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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