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게 배워라!”...‘변명 거부’한 주장 손흥민→감독 포스텍은 “아직 2개 대회 남았어”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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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에게 배워라!”...‘변명 거부’한 주장 손흥민→감독 포스텍은 “아직 2개 대회 남았어” 뻔뻔

인터풋볼 2025-01-27 15: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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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홋스퍼뉴스
사진=토트넘홋스퍼뉴스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패배 후 손흥민은 변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판 여론에 대해 아직 트로피를 딸 가능성이 있다며 변명했다. 이에 손흥민의 태도를 배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7승 3무 13패(승점 24점)로 15위에 위치하게 됐다.

벌써 리그 4연패다. 이번 레스터전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7경기 무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11경기로 넓혀봐도 단 1승뿐이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해 12월 16일 사우스햄튼전 5-0 승리였다. 이제 강등을 걱정해야 할 수준이다. 토트넘의 승점 24점은 강등권 울버햄튼(승점 16점)과 8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에 손흥민이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영국 공영 방송 ‘BBC’를 통해 “너무 괴롭다.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프 타임에는 이기고 있었는데 짧은 시간에 두 골을 실점했을 때 더욱 괴로웠다.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절망했다.

이어 “아마도 조금 어설펐던 것 같다.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전반적인 것들이 합쳐져서 나온 결과다. 경기력이 충분하지 않았고, 마지막 순간에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이렇게 골을 허용해 승점 3을 얻지 못한 건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계속해서 "너무 많이 졌다. 하지만 아직 경기가 남았고, 여러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올 것이다. 다른 말 없이 승점 3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반등을 각오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태도는 달랐다. 그는 경질 여론에 대해 전혀 느낌이 안든다는 뻔뻔함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그는 “누가 알겠나. 감독이 되면 고립되고 공격받기 쉬운 상황이라고 느낄 수 있다. 난 그런 느낌은 들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적어도 두 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 분위기를 빠르게 반전할 수 있다”라며 다른 핑곗거리를 댔다.

주장과 감독의 태도가 상반되는 상황.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의 변명을 거부한 태도를 조명하며 토트넘 구단의 행실을 꼬집었다. 매체는 “주장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3번째 패배를 당했지만 변명을 거부했다. 여러 악재 속에서도, 그는 토트넘의 책임감을 상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운을 띄었다.

이어 “변명을 허용하지 않는 선수들, 토트넘 구단도 동일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토트넘이 현재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꾸준히 노력하며, 선수단이 완성되었을 때 결과와 폼을 회복하는 것이다. 변명을 거부하는 선수들의 태도는 이를 위해 필수적이다. 이와 같은 태도는 구단에서도 동일하게 반영돼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책임감을 구단도 받아들이고 운영에 반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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