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정황 담긴 유서 내용 공개 '충격'...MBC 알고도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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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정황 담긴 유서 내용 공개 '충격'...MBC 알고도 방치?

살구뉴스 2025-01-27 15:4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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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故오요안나 유서 내용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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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는 2021년 5월 MBC 기상캐스터로 합격했으며 평일과 주말 뉴스 날씨를 맡았습니다. 

지난해 9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해 12월 뒤늦게 비보가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과거 예능에 출연하며 ‘유퀴즈 기상캐스터’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27일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특히,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담겼다고 보도됐습니다. 

 

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시달

MBC 유퀴즈 MBC 유퀴즈

보도 내용에 따르면, 유족들은 사실 오요안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면서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먼저 입사한 동료 기상캐스터가 오보를 낸 후 고인에게 뒤집어 씌우는 일이 있었고, 또 다른 기상캐스터는 고인과 같은 프리랜서임에도 불구하고 고인을 가르쳐야한다는 이유로 퇴근 시간이 지난 뒤 회사로 부르거나 1시간~1시간 30분 이상 퇴근을 막기도 했습니다. 

고인이 2022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섭외 요청을 받자 "나가서 무슨 말 할 수 있냐"라며 비난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MBC 유퀴즈 MBC 유퀴즈

이 외에도 동료 기상캐스터들이 고인을 비난한 메시지, 음성이 다량 발견됐습니다. 오요안나는 사망 전 MBC 관계자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MBC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괴롭힌 동료들 명단, 증거들 모두다 공개해주세요. 유서가 17장이나 나올정도면 괴롭힘이 구체적으로 다 적혀 있었을거에요.", "오죽했으면 너무 아까운 스물아홉나이에 갔겠냐. 직장내괴롭힘이나 학폭이나 남들 괴롭힌다고 니들 인생어깨에 뽕들어가는거 아니다", "두 냔 누군지 신상 밝혀라. 아주 시집도 못가게 인생 조져저릴랑게", "더글로리 박연진 실사판이구나 잡아서 죗값받게해라 평생"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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