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뉴시스
소속사 컴퍼니온은 이제훈이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제훈은 소아청소년 완화 의료 서비스 '햇살나무' 프로그램에 기부 의사를 전해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분들의 고통을 덜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햇살나무' 프로그램은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를 뜻한다.
이제훈은 소속사를 통해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중증 질환을 치료하면서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병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미술, 음악, 체육활동 등의 전환 요법을 제공하는 '햇살나무'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뜻이 깊고 좋다는 생각을 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많은 분께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투병 생활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실 수 있도록 지지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이번 나눔까지 서울아산병원 측에 총 3억원을 기부했다. 장기간 국제구호개발 기구인 옥스팜의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온 것과 더불어 고액기부자 모임에 1호 후원자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공익활동들을 바탕으로 2023년 '제3회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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