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강원지역에 발효된 대설특보가 9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2시를 기해 철원과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는 현재 2㎝의 눈이 쌓였다. 예상 적설은 10~20㎝(많은 곳 30㎝이상)다.
앞서 기상청은 27일 오전 1시를 기해 태백과 북부‧남부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보다 앞선 27일 오전 0시에는 평창평지와 횡성, 중부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대설경보는 2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2시 현재 주요지점 최심신적설 현황은 임남(철원) 2.1㎝, 대화(평창) 1.7㎝, 서석(홍천) 1.2㎝, 양구 1.0㎝, 간동(화천) 1.0㎝, 북산(춘천) 0.8㎝ 등으로 집계됐다.
산간은 미시령 1.0㎝ 향로봉 0.9㎝ 해안(양구) 0.9㎝ 평창용산 0.8㎝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과 산간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3~5㎝의 습한 무거운 눈이 내리겠고, 대설특보가 점차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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