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尹 구속기소, 민주주의·정의 살아있음 확인하는 계기 돼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7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주객사 앞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촉구 촛불집회' 현장을 찾아 손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2024.12.7/뉴스1 ⓒ News1 

 

뉴스1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기소된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민주주의와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27일 자신의 SNS에 “우려와 논란 끝에 검찰이 윤 대통령을 구속 기소했다. 현직 대통령에게도 추상같은 법원칙이 적용됨을 대내외에 보여줘 다행”이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에 대한 국내외 신뢰가 회복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법원의 시간’을 언급한 김 지사는 “재판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의, 법치가 살아있음이 확인되고 온전히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탄핵은 헌법재판소에, 내란죄는 법원에 맡기고 정치권과 정부는 내란사태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살리기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면서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 해결)의 실천이 절실한 시간”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