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은 유스가’ 맨유 구해낸 슈퍼 세이브...또 다른 아모림 황태자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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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은 유스가’ 맨유 구해낸 슈퍼 세이브...또 다른 아모림 황태자 나오나

인터풋볼 2025-01-27 1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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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비 콜리어가 맨유를 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풀럼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8승 5무 10패(승점 29점)로 12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전반전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첫 유효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후반 33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컷백이 수비수 맞고 뒤로 튀었다. 달려오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슈팅을 때렸는데, 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로 풀럼이 몰아치는 형세가 됐다. 맨유는 득점 이후 가르나초를 빼고 코비 마이누를 투입하여 중원 숫자를 늘렸고, 많이 뛰었던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대신해 타이렐 말라시아를 들여보냈다. 수비 숫자를 늘려 지키기에 들어갔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사진 = 프리미어리그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맨유가 가슴 철렁한 순간이 있었다. 요아킴 안데르센의 헤더가 골로 인정되기 직전 골대 앞에 있던 콜리어가 막아냈다. 콜리어가 없었더라면 그대로 득점이었는데, 콜리어가 골 라인이 넘기 전 머리로 걷어냈다. 좋은 수비 이후 마르티네스와 레니 요로는 콜리어를 격려했다.

맨유는 콜리어의 슈퍼 세이브에 힘입어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다.

콜리어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점점 기용되기 시작하는 미드필더다. 아모림 감독 전술 특성상 중앙 미드필더가 많이 뛰어야 하며 기동력이 요구된다.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노쇠화되어 스피드가 너무 떨어진다. 그런데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만으로는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여러 대회를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모림 감독의 선택은 콜리어였다. 콜리어는 이번 시즌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졌고, 올해 들어서 점점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사우샘프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 이어 풀럼전까지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고, UEL 레인저스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콜리어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유스에서 맨유 유스로 이적했고, 맨유 U-18 팀, U-21 팀을 거쳐 1군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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