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전서 강동궁(SK렌터카), 김영원, 조재호(NH농협카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등이 32강에 진출했다. 이들은 각각 윤석현, 장남국, 아드난 윅셀(튀르키예), 원호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강동궁은 윤석현을 상대로 1세트를 15-6(10이닝)으로 따낸데 이어 2세트를 15-5(5이닝), 3세트를 15-4(5이닝)로 잡아내며 승리했다. 조재호는 윅셀을 상대로 1세트를 15-2(7이닝)로 따낸 데 이어 2세트에선 하이런 10점 장타를 엮어 15-7(6이닝)로 승리했고 3세트도 15-3(7이닝)으로 따내 가볍게 승리했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최재동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특히 사이그너는 애버리지 3.214를 달성했다. 사이그너는 김무순을 꺾은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과 32강에서 만난다.
LPBA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1세트 11-4(7이닝), 2세트 11-10(11이닝)으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를 10-11(13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 6-9로 뒤지던 상황에서 11-9(13이닝)로 역전승을 거두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김가영은 매치 33연승을 이어갔다.
이밖에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밖에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백민주(크라운해태), 김민아(NH농협카드), 강지은(SK렌터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권발해(에스와이) 등이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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