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최고 4㎝ 대설특보…눈비·강풍 등 귀성길 악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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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최고 4㎝ 대설특보…눈비·강풍 등 귀성길 악천후

연합뉴스 2025-01-27 08:3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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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PG) 대설주의보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비와 눈이 내리면서 귀성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광주와 전남 구례·장성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여수·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전 해상·남해 서부서쪽 먼바다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적설량은 광주 무등산 3.1㎝, 구례 피아골 2.9㎝, 진도 2.1㎝, 장성 1.2㎝를 기록 중이다.

특히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구례 성삼재는 오전 한때 4㎝가량 눈이 쌓였으나, 비도 함께 내리면서 적설량은 현재 1.3㎝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시간당 1㎜ 내외의 비도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28일까지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에 5∼10㎝(많은 곳 15㎝ 이상), 전남 동부남해안 1∼5㎝ 등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가량이다.

눈과 함께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교통도 통제되고 있다.

구례 노고단 도로 14㎞가 차량 통행이 통제 중이고, 지리산·월출산·무등산 동부 등 3곳 국립공원 입산도 제한되고 있다.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목포·여수·완도 등 전남 관내 24개 항로 31척 여객선 운항도 통제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상 악화로 고향을 방문하거나 성묘를 나서는 과정에서 교통·안전 사고가 우려된다"며 "최신 기상과 교통안전 정보에 귀 기울여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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