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금새록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36회(최종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가 의식을 되찾고 이다림(금새록)과 재결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주는 백지연(김혜은)의 돈을 지키려다 김성훈(박성현)에게 폭행을 당했다. 서강주는 의식을 잃은 채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배해자(오영실)와 남기둥(조복래)은 세탁소로 달려가 서강주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알렸고, 이다림은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배해자는 "중환자실이라 들어갈 수도 없고 면회도 안 된대. 강주 엄마도 30분씩밖에 못 본대. 지금 제정신 아니야"라며 귀띔했고, 남기둥은 "제 엄마 돈 이번에는 무조건 자기가 지켜줘야 한다고 죽는 줄도 모르고 버텼대, 강주가. 제 엄마 돈 이번에는 꼭 지켜준다고"라며 탄식했다.
백지연은 이다림이 곁에 있으면 서강주가 의식을 되찾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 이다림은 백지연에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서강주의 곁을 지켰다.
다행히 서강주는 의식을 회복했고, 이다림은 "강주 이마에 뽀뽀하라고 부탁하셨죠? 강주 볼에도 뽀뽀하라고 시키셨습니다"라며 기뻐했다. 이다림은 서강주의 얼굴에 입을 맞췄고, 서강주는 "엄마가 그랬어, 정말? 이거 꿈속이야. 이거 꿈이야"라며 당황했다.
백지연은 "이거 꿈 아니야. 그만 자"라며 다독였고, 이다림은 서강주에게 키스했다. 이다림은 "사랑해. 사랑해, 강주야. 너는 나 사랑 안 하지"라며 고백했다. 결국 백지연은 두 사람의 관계를 허락했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특히 이다림은 "보고 싶었어. 고마워"라며 감격했고, 서강주는 "사랑해, 다림아. 누워 있을 때 천 번도 더 했는데 못 들었어? 그럼 앞으로 천 번의 천 번을 더 해줄게"라며 다독였다.
이다림은 "됐어. 네가 해준 만큼 내가 해줄 거야, 이제"라며 전했고, 서강주와 이다림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나눴다.
이후 고봉희(박지영), 안길례(김영옥), 이만득(박인환)은 죗값을 치르고 출소했다. 세탁소 식구들은 한자리에 모여 차태웅(최태준)과 이차림(양혜지)의 상견례를 진행했고, 서강주는 '그렇게 다림이 패밀리는 오랜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저도 곧 다림이 패밀리가 되겠죠?'라며 털어놨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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