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POINT] 레스터전 최악의 공격력-지친 모습 역력...포스테코글루 양민혁 썼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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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레스터전 최악의 공격력-지친 모습 역력...포스테코글루 양민혁 썼어야 했다

인터풋볼 2025-01-27 05: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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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써야 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2 패배를 당했다. 리그 11경기 동안 1승, 리그 4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15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초반 무너지면서 2실점을 내줬다. 레스터에 완전히 밀리던 상황에서 후반 8분 히샬리송, 파페 마타르 사르를 빼고 마이키 무어, 세르히오 레길론을 넣었다. 무어는 좌측 윙어를 맡았고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했다.

이후 공격이 살아나는 듯했지만 답답함을 보였다. 전개는 되지 않았고 선수들은 지쳐 보였다. 팀 단위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다 따로 움직였다. 골이 들어가지 않자 의욕도 더욱 떨어졌고 레스터는 수비 숫자를 늘려 일단 후방을 단단히 하는데 모든 초점을 뒀다.

 

토트넘은 변화가 필요했다. 공격 기동력을 높이고 공격 숫자를 늘려 수비 사이에 균열을 낼 필요가 있었다.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윌슨 오도베르, 도미닉 솔란케 등이 나란히 부상을 당해 쓸 선수가 없긴 했다. 하지만 적어도 양민혁이라도 활용을 했어야 하는 상황으로 판단됐다.

벤치에서 시작한 양민혁은 데뷔 기회를 놓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 기용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 계획이 없다. 일단 적응하도록 둘 것이다. 매우 어리고 경쟁 수준이 프리미어리그 수준에 미치지 못할 세계 반대편에서 왔다. 양민혁에게 적응 시간을 줄 것이다. 손흥민은 양민혁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어떻게 적응하는지 볼 것이다”고 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으나 현 토트넘 상황이 마냥 모든 걸 기다릴 수만은 없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공격수가 필요하면 명단에 있는 선수를 활용하면서 수를 둬야 했는데 결과적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정규시간 내는 교체만 2명밖에 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이 되어서야 윌 랭크셔를 넣었는데 힘을 주기는 너무 부족한 시간이었다.

대한민국 선수인 걸 떠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떻게든 해보기 위해 발버둥이라도 쳤다면 양민혁 기용을 고려했을 것이다. 타팀 감독들은 부상자가 많으면 유망주를 활용하면서 공백을 최소한으로 메울 방법을 찾는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방관자 입장을 유지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양민혁은 또 토트넘 데뷔 기회를 놓쳤고 토트넘은 강등 위기가 현실화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리그 11경기 동안 1승, 리그 4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1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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