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11살 연하 예비 신부와의 전화 통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27회에는 김종민, 김준호의 총각 파티가 그려졌다.
'미우새' 멤버들, 김종민 예비 신부 극찬.. "김지원, 아이린 닮았다"
이날 멤버들은 김종민에게 예비 신부의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사진을 본 이상민은 "진짜 잘 살아라. 정말 미인이시다"라고 감탄했다. 멤버들은 김종민의 예비 신부가 배우 김지원,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닮았다며 부러워했다. 최진혁은 "미스코리아 같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특히 김종민은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부터 '잘될 것 같은데?'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 김종민 예비신부에 깜짝 폭로.. "이거 아세요?"
이어 김종민은 상대방에게 '사랑해' 소리를 듣는 미션을 받았고, 멤버들이 있는 앞에서 예비 신부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종민은 전화를 받은 예비 신부에게 사랑한다고 말했고, 예비 신부 역시 "나도 사랑해"라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전화를 건네 받은 탁재훈은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로) 다이아 2캐럿 이상은 돼야 되겠죠?"라고 농담했고, 예비 신부는 "뭐든 괜찮다"라고 답했다.
김준호가 "만약 종민이가 프러포즈를 안 하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묻자, 예비 신부는 "그건 좀 다시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김희철은 예비 신부에게 "말씀 끊어서 죄송한데, 종민이 형이 방송을 많이 하지 않냐. 재방료 들어오는 거 알고 계시냐"라고 폭탄 질문을 던졌다. 예비 신부에게 이를 말하지 않았던 김종민은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다. 예비 신부는 김종민에게 "좀 이따가 얘기해"라고 살벌하게 이야기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종민, 4월 20일 결혼
한편 김종민은 오는 4월 20일 결혼한다. 최근 그는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이를 공개했다. 김종민은 "결혼 날짜를 전확하게 밝히겠다. 4월 20일 오후 6시"라고 전했다. 이어 "사회자는 1부 유재석, 2부 조세호-문세윤 공동 사회를 보기로 했다"라고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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