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의 친동생 장기준이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언더커버' 3회에는 1라운드 1대1 부스 오디션이 계속됐다.
'장범준 친동생' 장기준, 가수 도전.. "형 매니저 일 관두고"
이날 방송에는 '버스커버스커가 인정한 버스커'라는 수식어를 가진 한 참가자가 등장했다. TOP 리스너 이석훈이 "썸네일 얘기를 먼저 해달라"라고 말하자, 참가자는 "아무래도 친동생이다 보니까"라며 자신이 장범준의 친동생이라고 소개했다.
장범준의 친동생이라는 장기준은 형과 같이 동그란 인상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장범준의 매니저 역할을 했었다며 "지금은 매니저 일을 그만두고 이 자리에 섰다. 누구의 동생이 아닌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보이고 싶었다"라고 가수의 꿈을 꾸고 있다고 고백했다.
어릴 때부터 형 장범준과 우애가 좋았다는 장기준. 그는 매력적인 저음을 선보였지만 "기술이 현저히 떨어져 있다"라는 아쉬운 평을 들으며 1라운드에서 53위라는 순위를 기록했다. 이후 장기준은 50위대의 민준기, 박준성, 김신비와 함께 ROCK B팀에 속하게 됐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장범준의 친동생이라는 장기준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동생도 노래 유전자가 있네요", "장범준 느낌이 있다", "장범준 동생 장기준 화이팅",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등의 응원을 보냈다.
'라이즈 소희 친누나' 이지민, 가수 도전
그런가 하면 지난 19일 방송된 '언더커버'에는 라이즈 소희의 친누나가 참가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참가자 이지민이 "제 친동생이 라이즈 소희"라고 밝히자, 참가들은 "친동생이 라이즈 소희면 어떤 기분일까?"라며 부러워했다.
이지민은 "소희랑 저랑 닮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라며 라이즈 소희와 똑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언더커버',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
한편 ENA '언더커버'는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글로벌 음원차트 역주행의 주역,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플리 잠입 전쟁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고 있다.
'언더커버'의 진행은 정재형,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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