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 파묘 토마토 지수에서 짚어야 할 점..

베글 파묘 토마토 지수에서 짚어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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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보면 ‘와! 관객수치 95퍼!!’ ‘근데 평론가 점수는 좀 짠가?’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래의 리뷰인 인원을 세어보자.

평론가 13명. 일반관객 50명 이상.

로튼토마토의 통계는 평론가는 세자리 수, 관객점수는 네자리 숫자가 되어야 ‘어느 정도 평가 가능한 통계’로 판단 가능하다.

무슨 말이냐면, 파묘의 점수는 현재로선 너무나도 평이 적기 때문에 뭘 판단하는데 큰 의미가 없다는 것.

그러니까… 천만 찍고 흥행 잘하고, 평 괜찮은 영화잖아요. 국내에서 충분히 대박내고 잘하고 있는 영화잖아요? 베트남 쪽에서도 흥행 잘 된다고 들었고.

굳이 해외의 별 의미없는 통계 들고와서 ‘이렇게 해외 반응이 좋다!’ 라고 볼 필요도 없다는 얘기지.

극단적인 예시로는, 국내에서 흥행 잘하고 평가도 훌륭했던 [헌트]는 해외 평이 저렇게 꼴아박았음.

하지만 그 원인을 분석하면 1차적으론 ‘한국 근현대사를 알아야 하는 한국 내수용 영화’ 란 점이 박한 해외평의 원인이었고,

또 저 50명 팝콘 가지고 ‘헌트는 해외에서 욕먹는다!! 망했다!!’ 라고 하지도 않잖아.

꿀잼/저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