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세트 승' 최성원-강동궁-조재호-이충복, 나란히 3-0 승리로 32강 진출 [PBA 8차 투어]

'무실세트 승' 최성원-강동궁-조재호-이충복, 나란히 3-0 승리로 32강 진출 [PBA 8차 투어]

빌리어즈 2025-01-27 00:2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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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런 13점' 두 방으로 승부를 낸 '승부사' 최성원(휴온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한국의 강동궁(SK렌터카), 최성원(휴온스), 조재호(NH농협카드),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이 64강 대결에서 단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고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32강에 올라갔다.

특히 '승부사' 최성원은 1세트 초구 하이런 13점으로 시작해 3세트 끝내기 하이런 13점으로 승부를 지으며 완벽한 시작과 마무리로 팬들에게 짜릿한 기쁨을 선사했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64강 대결에서 권혁민과 32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겨룬 최성원은 1세트에 하이런 13점을 치며 단 3이닝 만에 15:4로 승리한 데 이어 2세트까지 15:9(10이닝)로 차지했다.

특히 3세트마저도 3이닝에 끝내기 하이런 13점을 완성한 최성원은 3이닝 만에 15:1로 승리, 애버리지 2.813을 기록하며 애버리지 3.214를 기록한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웰컴저축은행)의 뒤를 이어 전체 순위 2위로 64강을 통과했다.

32강전에서 '애버리지 3.214'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 1위에 오른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 사진=PBA
마지막 정규 투어에서 시즌 3승을 노리는 '헐크' 강동궁(SK렌터카).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사이그너는 최재동과의 대결에서 1세트를 5이닝 만에 15:4로 승리한 후 2세트는 4이닝 만에 15:9로, 3세트는 5이닝 만에 15:11로 승리하며 64강 최고 애버리지 3.214를 기록했다.

시즌 3승을 노리는 '헐크' 강동궁은 윤석현을 상대로 맞아 1세트를 15:6(10이닝), 2세트를 15:5(5이닝), 3세트를 15:4(5이닝)로 끝내며 애버리지 2.250을 기록했다.

'슈퍼맨' 조재호 역시 튀르키예의 아드난 윅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15:2, 15:7, 15:3)을 기록하며 애버리지 2.250을 올리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무관인 조재호(NH농협카드)도 비장한 각오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 시즌 만에 부진을 털어낸 이충복(하이원리조트)도 무난히 32강에 진출해 16강에서 '10대 PBA 챔프' 김영원과 대결한다.

또한, 이번 시즌 완벽한 부활을 알린 이충복은 윤영환을 15:10(9이닝), 15:6(6이닝), 15:14(9이닝)로 꺾고 32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27일 열리는 32강 대결에서 오후 2시 최성원은 임태수와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하며, 강동궁은 밤 9시 30분에 베트남의 마민껌(NH농협카드)과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같은 시간 조재호는 이상대(휴온스)와 대결하며, 그에 앞서 낮 2시에는 이충복과 김영원이 16강 진출자를 가린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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