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킬러 면모를 뽐낼까?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15위 하위권으로 여유가 없다.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매 경기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사르,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아치 그레이,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 안토닌 킨스키가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에게 시선이 쏠리는 이유가 있다. 레스터 킬러 면모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금까지 레스터를 17번 만나 경기당 평균 1골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였다. 2022년 9월에는 해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며 활약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레스터를 만나 17경기를 치렀는데 10골 5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9승 3무 5패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2022년 9월 토트넘이 안방에서 레스터를 상대로 6-2 완승을 거뒀는데 손흥민은 후반 28, 39, 41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레스터와의 경기를 앞두고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경기장비르솔 라인-네카르-아레나에서 치러진 호펜하임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순위를 4위로 끌어올리면서 UEL 16강 진출 확률을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가 호펜하임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것을 잡고 슈팅을 시도했는데 수비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2분 마이키 무어의 패스를 받은 후 왼발 슈팅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멀티골 활약을 선보이면서 최근 자신을 둘러싼 부진 논란을 타파했다. 특히, 패스 성공률 96%, 키 패스 1, 유효 슈팅 2개의 기록을 남기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양민혁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토트넘 데뷔전을 노린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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