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 디자인의 갤럭시 S25 엣지, 실망스러운 배터리 용량으로 소비자 우려 증폭

초슬림 디자인의 갤럭시 S25 엣지, 실망스러운 배터리 용량으로 소비자 우려 증폭

M투데이 2025-01-26 21:54: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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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새로운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식 발표했다.

행사 말미에 깜짝 등장한 갤럭시 S25 엣지 모델은 S25 슬림이라는 이름이 붙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엣지’로 정해졌으며, 기존 제품보다 더 얇아졌고, 2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 S25, S25+, S25 울트라 모델과 함께 초슬림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갤럭시 S25 엣지의 첫 모습을 공개했지만, 기대와 달리 배터리 용량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전해졌다.

갤럭시 S25 엣지는 얇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으나, 배터리 용량이 소비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 인증 기관 CQC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25 엣지의 배터리 용량은 3,786mAh에 불과하다.

이는 기본 모델인 갤럭시 S25의 4000mAh 배터리보다도 적은 수치로 배터리 용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큰 매력을 발산하지 못한다.

기존에는 갤럭시 S25 엣지가 실리콘-카본 음극 기술을 도입해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해당 기술은 S26 시리즈에서나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배터리 용량뿐만 아니라 충전 속도에서도 한계가 드러났다. 갤럭시 S25 엣지는 최대 25W 충전을 지원하며, S25+와 S25 울트라의 45W 고속 충전은 제공되지 않는다.

갤럭시 S25 엣지는 초슬림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지만, 배터리 용량, 충전 속도 등 주요 스펙에서 상위 모델에 비해 열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사양 차이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일반 모델과 비슷하기만 해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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