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리그 부진을 끝낼 수 있을까.
토트넘 훗스퍼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상대한다. 토트넘은 15위로 떨어져 있다.
토트넘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안토닌 킨스키,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 제임스 매디슨, 파페 마타르 사르르, 루카스 베리발,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벤치엔 이브 비수마, 세르히오 레길론, 윌 랭크셔, 마이키 무어, 양민혁이 벤치에서 시작한다.
레스터는 제임스 저스틴, 야닉 베스테르고르, 파에스, 라스무스 크리스티안센, 해리 윙크스, 부카리 수마레, 조던 아예우, 제이미 바디 등이 선발로 나온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온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부진했지만 호펜하임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두 골을 넣고 3-1 승리를 이끌었다. 호펜하임전 출전을 통해 구단 역대 출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16시즌 입단 이후 꾸준히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통산 346경기에 나선 손흥민이다.
호펜하임전 이후에도 토트넘 일부 팬들은 “경기 내내 지쳐 보이진 않았지만 32살 선수다. 이전과 같이 계속 선발로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며 압박에도 한계가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다른 팬은 “운 좋게 골을 넣었다. 최고 수준은 아니고 보통이다. 패스, 크로스 기준 이하다. 전설이지만 슈퍼서브로 써야 한다”고 했다.
비판을 뒤로 하고 손흥민은 선발로 나왔다. 손흥민은 레스터전에서 통산 17경기에 나서 10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9승 3무 5패를 기록했다. 사우샘프턴(18경기 13골 8도움)에 이어 손흥민 개인 통산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팀이다. 이번에도 레스터를 무너뜨리며 리그 무승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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