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기립성 저혈압으로 짜게 먹는다고? "떡볶이 사랑 남다르네"

 

[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떡볶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떡볶이 킬러 한가인이 한 달에 한 번 무조건 먹는 강남 3대 떡볶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한가인은 다양한 떡볶이를 맛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는데, 특히 “떡볶이는 제 소울푸드”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한가인이 떡볶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단순히 맛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평소에 제가 많이 짜게 먹는 건 아닌데, 요즘에 짜게 먹으려고 한다”며 “저혈압 때문에”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가인은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기립성 저혈압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염분 섭취를 늘리는 경우가 있는데, 한가인 역시 이러한 이유로 떡볶이와 같은 짭짤한 음식을 찾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가인의 떡볶이 사랑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많은 팬들이 한가인의 소탈한 모습에 공감하며, 건강도 챙기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그의 모습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