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4위(18승 13패)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계속 추격했다.
KT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현대모비스를 78-72로 꺾고 5위(17승 15패)를 유지했다.
반면 2위(20승 12패) 현대모비스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1위(25승 7패) 서울 SK와 격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KT는 이스마엘 로메로가 20득점 7리바운드, 허훈은 18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2득점, 프림이 18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잠실에서는 10위(10승 23패) 안양 정관장이 8위(11승 21패) 서울 삼성을 85-74로 꺾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올 시즌 2번째 연승을 달린 최하위 정관장은 9위(10승 22패) 고양 소노를 0.5경기 차로 바짝 쫓았다. 반면 삼성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정관장은 디온테 버튼이 21득점 5리바운드,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20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김경원이 16득점 5리바운드, 정준원이 12득점으로 든든히 지원했다.
부산에서는 7위(14승 17패) 부산 KCC가 6위(16승 17패) 원주 DB를 96-87로 제압하고 1경기 차로 추격했다.
KCC는 이번 경기서 3점 슛 17개(성공률 53%)를 성공하면서 승리를 낚아챘다. 이근휘가 3점슛 5개로 15득점, 허웅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4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이호현 역시 3점슛 3개를 포함한 13득점 8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캐디 라렌은 25득점 7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DB에서는 이선 알바노와 치나누 오누아쿠가 각각 15득점과 1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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