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은 끝났다, 계속 나아가야” 음바페, 라리가 첫 해트트릭→“팀 승리가 가장 기뻐” 소감

“적응은 끝났다, 계속 나아가야” 음바페, 라리가 첫 해트트릭→“팀 승리가 가장 기뻐” 소감

인터풋볼 2025-01-26 17:31:15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번째 스페인 라리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라리가 21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를 3-0으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선두를 달렸다.

이날 음바페의 활약이 대단했다. 전반 30분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주드 벨링엄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날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레알 바야돌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도 음바페가 돋보였다. 후반 1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호드리구의 패스를 받아 낮게 깔아 찬 슈팅이 팀의 두 번째 득점으로 이어졌다.

경기 종료 직전 음바페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후반 44분 벨링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의 거친 태클에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음바페가 나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3-0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음바페는 “해트트릭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이 가장 기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 결과로 인해 압박을 받았기 때문에 오늘 승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우리는 상대를 압박하며 잘 시작했고 첫 골을 넣었다. 후반전 이후 두 번째 골을 넣었고 그 이후부터는 경기를 잘 관리했다. 승리를 거머쥐고 마드리드로 돌아간다. 자신감을 얻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겸손하게 리그에 임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활약에 대해선 “세 가지 공격 포지션 모두 뛰었다. 모든 포지션에서 좋은 기분을 느낀다. 적응은 끝났고 팀 동료들과 잘 지내고 있다.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지만 계속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0일 브레스트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8라운드를 치른다. 음바페는 “브레스트는 홈에서 강하기에 어려울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이겨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시즌 초반 활약이 좋지 않았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은 준수했으나 경기력이 아쉬웠다. 특히 동료들과 시너지 나지 않고 동선이 자주 겹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최근엔 음바페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자신의 라리가 1호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최근 5경기에서 무려 8골을 몰아치고 있다. 팬들이 알던 음바페가 돌아왔다. 음바페가 브레스트를 상대로 6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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