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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 대해 구속기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참석자들의 절대 다수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극소수 검찰 고위직 인사의 반대로 최종 결정을 심우정 검찰총장이 내리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고 한다”며 “검찰 주변에서는 심우정 검찰총장이 구속 기소에 반대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대변인은 “검찰은 이미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들을 구속 기소했다”면서 “공범들의 구속영장과 공소장에 윤석열이 수차례, 수십 차례 내란 우두머리라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란 우두머리는 불구속기소하고 우두머리의 지시를 따른 자들은 구속기소하는 법치를 내다버린 결정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대변인은 “오늘 당장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구속 기소하라”면서 “만에 하나 다른 결정을 하게 된다면 우리 국민께서 그에 상응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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