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에오윈’ 여파…양현준의 셀틱, 홈 경기 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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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에오윈’ 여파…양현준의 셀틱, 홈 경기 일정 연기

일간스포츠 2025-01-26 14:5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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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태풍 에오윈의 여파로 운행 취소된 스코틀랜드 오반의 한 정류장. 로이터=연합뉴스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셀틱의 홈 경기가 태풍 ‘에오윈’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셀틱은 26일 0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던디FC와 2024~25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에오윈의 영향으로 경기가 최종 취소됐다.

셀틱은 전날(25일) 구단 홈페이지 및 공식 채널을 통해 “경기장이 파손됐고,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팬들의 안전이 항상 우리의 최우선 순위에 있다”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스코틀랜드 중부에 시속 100마일(약 161㎞)에 이르는 강풍이 몰아쳤다. 영국 기상청은 최고 등급의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미뤄진 셀틱-던디전은 오는 2월 6일 오전 4시 45분에 열린다.

한편 셀틱은 이번 시즌 19승 3무 1패(승점 60)로 12개 팀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인저스(14승 5무 4패·승점 47)와는 승점 13차다. 양현준은 올 시즌 공식전 18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들어 선발 기회를 잡고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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