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병익 기자]안동시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결산하는 행사가 지난 24일, 안동시 그랜드호텔 그랑포레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안동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통합 네트워크 공유회'로 각 액션그룹들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네트워킹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명배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장은 “이 자리는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이 사업이 단발적인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2021년부터 4년간 추진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농촌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사회의 기반을 다지는 데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단계별로 체계화된 지원 시스템은 사업의 성과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진입 단계에서는 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탐색 활동이 이뤄졌고, 도약 단계에서는 시제품 제작과 같은 실질적 결과를 도출했다.
이런 매 과정을 진행할 때 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담당 코디네이터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사업의 고도화, 홍보 마케팅, 상품 개발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액션그룹들이 탄생했다.
△봉마루-봉림힐링팜 공동체, △한국헴프 협동조합, △안동액비 바이오에코, △안동정, △팜바이탈, 마루미드미, △㈜강산-동악골마을만들기, △촌스러움, △4-h연합회, △시민공회 AND 등은 지역 농촌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손광영 안동시의회 부의장, 이재갑·정복순 시의원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개회식과 기념촬영, 네트워킹 시간, 시상식과 만찬 등으로 이어지며 따뜻한 환대와 축하로 가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도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시대가 되었다”며 “오늘의 성과는 농촌의 내일을 여는 출발점으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손광영 안동시의회 부의장도 “지난 4년간 농촌 혁신의 한복판에서 묵묵히 길을 열어오 신 여러분들을 격려한다”고 말하고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단순히 사업 지원의 의미를 넘어서, 지역의 꿈과 희망을 담은 혁명의 시작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 안동시의회와 안동시는 여러분의 부족함을 채워가며, 아낌없는 지원으로 함께 하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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