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란히 옥중에서 설 인사를 했다.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아 서울 남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조 전 대표는 26일 아침 당 관계자를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당원들이 헌신해 온 결과 '3년은 너무 길다'가 실현되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구속됐고 파면과 엄벌도 다가오고 있다"고 당원들에게 감사했다.
"설 연휴 동안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한 조 전 대표는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자"고 당부했다.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지난 8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송영길 대표는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설날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며 조국 전 대표와 비슷한 설날 인사를 한 뒤 "인동초, 소나무 정신으로 끝까지 싸워 이겨내겠다"고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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