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스캠에 1억 송금할 뻔한 청각장애인…우체국·경찰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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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스캠에 1억 송금할 뻔한 청각장애인…우체국·경찰이 막아

경기연합신문 2025-01-26 13: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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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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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접근해 연애를 빙자해 돈을 가로채는 ‘로맨스스캠’에 속아 1억원을 송금하려던 40대 청각장애인이 우체국 직원과 경찰의 도움으로 피해를 면했다.

26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우체국 직원으로부터 “고객이 1억원의 예금을 해지하려고 하는데 뭔가 수상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해지한 돈을 송금하려던 40대 남성 A 씨를 만나 A 씨의 동의를 받아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휴대전화에는 A 씨가 이달 중순부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여성과 대화를 나눈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노출 사진과 함께 ‘사랑한다’며 지속해서 A 씨에게 애정을 표시하며 송금까지 요구했다.

로맨스스캠 사기임을 직감한 경찰은 “애인이 맞다”며 우체국을 빠져나가려던 A 씨를 설득해 피해를 막았다.

경찰 관계자는 “로맨스스캠은 자신이 미모의 여성인 것처럼 속여 무작위로 남성들에게 연락을 한 뒤 연결된 남성에게 애정을 표시하며 돈을 뜯어내는 범죄로, 실제 연인이 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교묘한 수법에 당하지 않으려면 아예 처음부터 대화를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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