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참여 기관과 'K-수출전사 아카데미'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맞춤형 교육, 인턴십 등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10개 대학을 선정해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산학연계가 가능한 전문대학이나 4년제 대학교며 지원 금액은 대학 당 1억 5000만 원 이내다. 선정 대학들은 취업역량 강화, 취업실전 대비 등 과정을 총 200시간 이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K-수출전사 아카데미는 해외 현지 이해도가 높은 외국인 유학생을 중소기업 수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수출분야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수출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관은 1곳을 모집한다.
운영기관은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수출직무 교육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취업매칭 네트워크를 확보한 기관이다.
중기부는 구체적인 사업 공고를 오는 31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 외국인 유학생 전용 취업매칭 플랫폼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취업 선도대학은 오는 31일부터 2월 24일까지, K-수출전사 아카데미는 3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역량과 의지가 있는 대학, 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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