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시찰…"전쟁억제수단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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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시찰…"전쟁억제수단 완비"

내외일보 2025-01-26 09:59:00 신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미사일총국이 전날인 25일 해상(수중) 대 지상 전략순항유도무기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현장에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미사일총국이 전날인 25일 해상(수중) 대 지상 전략순항유도무기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현장에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북한이 25일 해상(수중) 대지상 전략순항유도무기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김정은 총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미사일총국 주도로 시험발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발사된 전략순항미사일들은 2시간 5분 7초에서 2시간 5분 11초 간 1500㎞의 비행 구간을 타원 및 8자형 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무기체계 시험은 변화하는 지역의 안전환경에 부합되게 잠재적인 적수들에 대한 전략적 억제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가 방위력 건설계획의 일환"이라며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총비서는 "공화국 무력의 전쟁억제 수단들은 더욱 철저히 완비되고 있으며, 우리는 앞으로도 더욱 강력하게 진화된 군사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영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올해 들어 세 번째다. 북한은 6일 고체연료 추진체계 적용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고, 14일에는 동해상으로 여러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올해가 2021년 8차 당 대회에서 제시한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인 만큼, 남은 과업을 빠르게 마무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번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무력시위로 해석되며, 김 총비서는 국방력 강화 의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는 호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은 이날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한미 연합연습을 비난하며, 미국이 자국의 안전 이익을 거부할 경우 '초강경 대응'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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