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송혜교 주연의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봉 이틀 만에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25일 하루 동안 21만 75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9만 8917명으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영화다. 송혜교의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 탄탄한 배우진이 함께했다.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던 '검은 수녀들'은 개봉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이틀 연속 정상을 지키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위는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가 차지했다. 같은 날 15만 707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는 40만 6014명을 기록했다. 3위는 현빈 주연의 '하얼빈'이 자리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갔다.
'검은 수녀들'은 개봉 초반부터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설 연휴 기간에도 흥행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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