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요수아 킴미히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7일 리그 첫 골 이어 리그 2호골을 작성했다. 또한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3번째 골이다.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골 맛을 봤다.
바이에른 뮌헨이 후반에 만회골을 내줘 김민재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김민재는 득점뿐만 아니라 본업인 수비에서도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리커버리(패스 차단 또는 루즈볼 획득) 8회, 가로채기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하며 후방을 지켰다.
공수에 걸친 김민재의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5연승을 이어가 15승 3무 1패(승점 48)를 기록, 라이프치히와 2-2로 비긴 2위 레버쿠젠(승점 42)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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