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피스 킥 퀄리티 놀랍다” 이강인, 평점 5점으로 팀 내 2위 ‘흐비차와 같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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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피스 킥 퀄리티 놀랍다” 이강인, 평점 5점으로 팀 내 2위 ‘흐비차와 같은 점수’

풋볼리스트 2025-01-26 08: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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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강인이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는 현지 평가를 받았다.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19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스타드랭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승점 47점으로 2위 올랭피크마르세유(승점 37)와 10점 차 여유로운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이강인은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마요르카 시절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메찰라로서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에 기여했다. 이적생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 윙어로 나와 이강인과 호흡을 맞췄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넓게 벌려서 생긴 왼쪽 하프스페이스를 이강인이 활용하는 형태가 가장 효율적이었고, 크바라츠헬리아가 중앙으로 좁히고 이강인이 윙어처럼 벌릴 때는 PSG의 공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위협적인 찬스가 나오지 않았다. 이강인이 공을 몰고 측면으로 나가면 크바라츠헬리아가 하프스페이스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었겠으나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들어 이강인은 파비안 루이스와 나란히 선 3선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의 후방 빌드업을 한결 부드럽게 만드는 한편 크바라츠헬리아가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끔 이강인을 반 칸 아래로 내렸다. 이강인이 일종의 ‘전술적 희생’을 당한 셈인데, 이강인은 한두 차례 상대 압박에 고전하면서도 특유의 공 소유 능력으로 엔리케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비티냐와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주중에 슈투트가르트와 16강 플레이오프 진출 명운을 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이 있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했다. 이강인은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1회, 키패스 1회, 경합 성공 4회, 피파울 3회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 28분 날카로운 코너킥에 이은 곤살루 하무스의 헤더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고, 전반 36분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슈팅으로 때린 게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게 아쉬운 경기였다.

프랑스 ‘레키프’는 이날 승리하지 못한 PSG 선수들에게 비교적 낮은 점수를 줬다. 득점한 우스만 뎀벨레가 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강인이 크바라츠헬리아, 루이스, 루카스 에르난데스, 루카스 베랄두,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함께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5점을 받았다.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공수를 연결하는 위치에서 이강인은 예측, 경기 속도를 높이는 능력, 끊임없는 위치 변경으로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세트피스 킥 퀄리티는 놀라웠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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