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아버지의 금연 실패…가족의 웃음과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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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아버지의 금연 실패…가족의 웃음과 감동 선사

메디먼트뉴스 2025-01-26 08:2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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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의 아버지가 금연 실패를 둘러싼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가족과 지상렬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의 아버지는 몰래 담배를 피우다 딸 박효정에게 발각되는 장면이 공개됐다.

아버지는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신년 목표로 금연을 다짐했던 그는 딸 효정에게 발각되자 “3만 원 줄게. 아니, 5만 원... 10만 원 줄게”라며 딸의 입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효정은 “아, 안 되는데. 이건 돈 문제가 아니에요”라며 약속을 어기는 아버지를 나무랐다.

다음 날 가족들이 김장을 하던 중 효정은 “아빠, 김장해야지! 왜 이렇게 굼떠요?”라며 은근히 전날 일을 언급했다. 아버지는 딸의 폭로를 막기 위해 “공주야~ 이걸 우짜는기고?”라며 다정하게 말했지만, 효정은 “말한다?”라며 폭로를 예고했다.

결국 효정이 “내가 어젯밤 2층에 올라갔는데…”라고 말하려 하자, 아버지는 김치를 딸의 입에 넣어 입막음을 시도하며 가족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서진은 “먹지 말고 말을 하라고!”라며 답답해했지만, 아버지는 끝내 딸의 입을 막으며 비밀을 지켰다.

금연으로 인해 금단현상이 온 아버지는 김장 도중 “나는 안 할란다!”라며 앞치마를 던지고 집을 나섰다. 이어 “담배도 못 피우는데 막걸리나 한잔하려고 한다”고 집을 떠났고, 서진은 그런 아버지를 쫓아갔다.

바다로 향한 부자는 산책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아버지는 “담배 치우러 왔다”며 다시 한번 금연 의지를 다졌고, “자식들과 약속했는데 지켜봐야지”라며 뭉클한 한마디로 감동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는 “서진이랑 손잡고 왔다”고 자랑하며 가족들과 화목하게 수육과 김장 김치를 나눴다. 서진은 효정에게 “많이 먹어라. 다 들었다”라고 했고, 효정은 “괜히 오빠한테 욕만 먹고. 내가 먼저 말할 걸”이라며 눈치를 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의 금연 실패와 이를 둘러싼 가족 간의 티격태격한 에피소드는 웃음을 선사했지만, 결국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감동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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