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찰라→3선’ 오늘도 변화무쌍 이강인! 이른 교체로 UCL 리그 최종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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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찰라→3선’ 오늘도 변화무쌍 이강인! 이른 교체로 UCL 리그 최종전 대비

풋볼리스트 2025-01-26 07:0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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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전술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19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스타드랭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승점 47점으로 2위와 10점 차 여유로운 선두를 유지했다.

이강인은 맨체스터시티와 지난 경기 가짜 9번으로 출장해 전반 45분 동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PSG가 가짜 9번을 활용해 중원을 틀어막아 경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는데, 그 중심에는 훌륭하게 전술적 역할을 소화한 이강인의 공도 있었다. 이강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는 못했지만, PSG는 맨시티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은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 시절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자리다. 이적생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레프트윙으로 나왔기 때문에 몇 차례 공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전반 36분 수비를 맞고 왼쪽으로 흐른 공을 크바라츠헬리아가 뒤로 패스하고, 이강인이 곧장 유효슈팅으로 연결한 게 대표적이었다.

그밖에 이강인은 전반 2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코너킥을 만들었고, 이어진 상황에서 곤살루 하무스의 헤더를 이끄는 날카로운 코너킥을 구사하는 등 이전과 다르지 않은 훌륭한 킥력을 보여줬다. 전반 30분에는 우스만 뎀벨레를 향해 예리한 침투패스를 공급했는데 아쉽게 수비 방해로 위협적인 기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들어 이강인은 메찰라보다 3선 중앙 미드필더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였다.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나왔던 데지레 두에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높게 올라서고, 이강인은 루이스와 같은 선상에서 후방 빌드업에 주력했다. 비교적 낯선 포지션에서 경기를 소화하는 것으로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비티냐와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주중에 슈투트가르트와 16강 플레이오프 진출 명운을 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이 있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했다. 이강인은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1회, 키패스 1회, 경합 성공 4회, 피파울 3회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PSG는 UCL을 위해 주전들의 체력을 관리하며 결과적으로 승점을 챙겼다. 후반 2분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뎀벨레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앞서나갔지만, 후반 11분 나카무라 케이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 내내 PSG가 밀어붙였음에도 예반 디우프 골키퍼를 넘어서지 못하며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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