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0분·흐비차 데뷔전' PSG, '일본인 듀오'에게 당하며 1-1 무승부 '12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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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0분·흐비차 데뷔전' PSG, '일본인 듀오'에게 당하며 1-1 무승부 '12경기 무패'

풋볼리스트 2025-01-26 06:5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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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패배하지 않으며 주전들의 체력 안배에 성공했다.

26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19라운드를 치른 PSG가 스타드랭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승점 47점으로 2위와 10점 차 여유로운 선두를 유지했고, 랭스는 12위(승점 22)로 올라섰다.

홈팀 PSG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가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이강인, 파비안 루이스, 데지레 두에가 중원에 위치했다. 누누 멘데스, 루카스 에르난데스, 루카스 베랄두,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수비벽을 쌓았고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랭스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나카무라 케이토, 우마르 디아키테, 이토 준야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존 패트릭, 테디 퇴마, 마셜 무네치가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세르히오 아키에메, 세드릭 키프레, 발렌틴 아탕가나, 아우렐리우 부타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예반 디우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곤살루 하무스(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곤살루 하무스(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초반 탐색전을 펼친 PSG가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전반 14분 뎀벨레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낮은 슈팅은 디우프가 팔을 쭉 뻗어 펴냈다. 전반 22분 이강인의 커트로부터 시작된 공격 상황에서 자이르에머리가 순간적으로 올라와 시도한 중거리슛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하무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26분 키프레에 대한 압박으로 PSG가 공을 매우 높은 위치에서 탈취했고, 하무스가 이 공을 이어받아 골키퍼를 제쳐내려 했으나 디우프가 마지막까지 균형을 잃지 않고 하무스의 슈팅을 다리로 막아냈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29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하무스가 수비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이어진 속공 상황에서 나카무라가 순식간에 1대1 기회를 맞았으나 각도를 잘 좁히고 나온 돈나룸마 골키퍼를 넘어서지 못했다.

하무스가 또다시 울었다. 전반 31분 뎀벨레의 아름다운 스루패스를 받은 두에가 컷백을 내줬고, 하무스가 방향을 바꾸는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는데 이 공이 디우프와 왼쪽 골대를 연달아 맞고 튀어나왔다. 전반 36분 크바라츠헬리아가 뒤로 내준 패스를 이강인이 곧바로 슈팅했고, 디우프가 이 공을 잡아냈다.

우스만 뎀벨레(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우스만 뎀벨레(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PSG가 후반 초반 득점을 뽑아냈다. 후반 2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켰고, 두에와 2대1 패스를 한 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이어 뎀벨레가 곧바로 시도한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랭스가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11분 디우프 골키퍼가 빠르게 공을 방출하며 공격이 시작됐고, 나카무라가 공을 몰고 전진한 뒤 이토에게 공을 이어줬다. 이토가 뒤로 공급한 패스를 무네치가 옆으로 내줬고, 나카무라가 절묘한 낮은 감아차기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5분 에르난데스, 이강인, 뎀벨레를 빼고 윌리안 파초, 비티냐,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투입했다. 다분히 다음 주중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염두에 둔 교체였다. 랭스는 후반 19분 테우마, 디아키테를 불러들이고 마마두 디아콘과 아민 살라마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패트릭과 노아 상귀를 교체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PSG는 후반 28분 하무스를 빼고 세니 마율루를 넣었다. 엔리케 감독이 크바라츠헬리아를 가짜 9번으로 보내며 신입생에게도 멀티 포지션을 시험했다. 후반 38분에는 크바라츠헬리아를 불러들이고 마르코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마지막까지 PSG가 득점을 위해 움직였다.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 세컨볼을 멘데스가 슈팅했고, 디우프가 잘 따라가 공을 바깥으로 쳐냈다. 랭스는 후반 추가시간 3분 이토를 세키네 히로키로 교체하며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PSG는 랭스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랭스는 디우프 골키퍼를 필두로 골문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결과적으로는 주전들의 체력 안배에 성공하며 승점을 챙겼고, 12경기 무패(9승 3무)도 이어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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