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줄어든 명절, 신권 발행 5년 최저치 기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세뱃돈 줄어든 명절, 신권 발행 5년 최저치 기록

뉴스로드 2025-01-26 06:50:00 신고

3줄요약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연합뉴스

[뉴스로드]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발행된 신권 규모가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25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설 전 10영업일 동안 발행된 신권 액수는 2조5천6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3조3천869억원, 2022년 4조1천857억원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2조9천673억원이 발행됐지만, 올해는 그보다 약 4천억원이 줄었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신권 발행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지역은 지난해 대비 41.3% 감소했으며, 경남은 26.8%, 광주·전남은 25.7% 줄어들었다. 신 의원은 이러한 감소가 지방 경기 침체의 심화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세뱃돈으로 인심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 문화가 불경기의 한파 속에 타격을 입었다"며, 경기 부양을 위한 추경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권 발행량 감소는 경기 침체가 명절 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하며,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