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 이길 만했는데… ‘황희찬 이른 교체투입’ 울버햄턴, 4연패 수렁! 아스널 선수 퇴장도 활용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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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 이길 만했는데… ‘황희찬 이른 교체투입’ 울버햄턴, 4연패 수렁! 아스널 선수 퇴장도 활용 못했다

풋볼리스트 2025-01-26 01:58:09 신고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아스널 선수의 퇴장으로 강팀을 잡아낼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승리는커녕 오히려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를 치른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아스널에 0-1로 패배했다.

울버햄턴은 최근 PL에서 4연패 중이다. 노팅엄포레스트, 뉴캐슬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로 이어지는 지옥의 일정이었는데 한 경기도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바로 다음 일정도 애스턴빌라, 리버풀, 본머스 등 상위권 경쟁력을 갖춘 팀들이다. 상대가 너무 어렵다고 핑계를 댈 수 없고, 강팀을 만나도 어느 정도 승점을 따내야만 잔류할 수 있는 상황이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전반 32분 외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절뚝거리며 교체 아웃됐기 때문에 일찌감치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때부터 울버햄턴의 최전방 공격수로서 경기를 소화했다.

전반 43분 아스널 레프트백 마일스 루이스스켈리가 거친 반칙으로 곧장 퇴장을 당했다. 아스널이 위기에 몰린 듯 보였다. 아스널은 잠시 후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공격자원을 줄이고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투입해야 했다.

황희찬은 후반 15분 위협적인 슛을 하나 날렸다. 중앙에서 패스를 받은 뒤 몸을 돌려 드리블로 공을 지켰고,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했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선방했다.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턴원더러스 감독과 황희찬. 게티이미지코리아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턴원더러스 감독과 황희찬.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울버햄턴은 후반 25분 퇴장 선수가 나오며 수적 균형을 맞추고 말았다. 경고가 한 장 있던 주앙 고메스가 상대 선수 발을 밟는 수비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했다.

주도권을 되찾은 아스널이 후반 30분 오히려 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의 크로스는 울버햄턴이 헤딩으로 걷어냈지만, 멀리 날아가지 못한 공에 칼라피오리가 달려들어 왼발 발리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급해진 울버햄턴이 파블로 사라비아 대신 장리크네르 벨가르드를 투입하면서 황희찬은 2선으로 내려갔고, 최전방은 마테우스 쿠냐가 맡았다.

이후 황희찬의 슛은 더 나오지 않았다. 울버햄턴은 그대로 패배를 맛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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